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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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늘어나는 이모들·불어나는 의혹들…'눈덩이 논란' 어디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6 06:40

박나래 / 엑스포츠뉴스 DB
박나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들이 불어나는 가운데,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 및 불법의료 행위 의혹을 비롯해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 박나래 측이 고소한 건이 1건으로 총 6건을 각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주장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또 박나래가 회삿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지급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며 맞서고 있다.



매니저 갑질 의혹 당시 박나래는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 매니저는 박나래와의 대면 당시 박나래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합의나 사과 관련 명확한 언급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박나래가 합의서를 받은 뒤 "너무 무섭다", "공황장애·대인기피증이 생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불법 의료행위 논란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박나래가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지속적으로 의료 행위와 약 처방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인물 외에도 불법으로 수액을 투여한 또 다른 '링거 이모'가 있었다는 폭로가 새롭게 나왔다.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박나래 관련 폭로의 발단이 과거 자택 도난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의 자택이 도난당했을 당시,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용의자 참고자료로 경찰에 넘겼다는 설명이다. 관련해서 박나래 측 입장과 사실관계 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여러 의혹이 맞물리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안들은 현재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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