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2.10 13:00 / 기사수정 2025.12.10 13: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유명 팟캐스터이자 UFC 해설가 조 로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UFC 백악관 대회' 구상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로건이 최근 한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규모 타이틀 경기 계획을 비판적으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독립 250주년이 되는 내년 6월 14일을 기념해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UFC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하면서 "위대한 데이나 화이트가 아레나(경기장)를 짓고 있으며, 8~9개의 챔피언십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경기가 챔피언십 경기이며 모두 전설적인 경기일 것"이라고 강조했고, UFC 대표 화이트가 해당 기념 행사에 맞추기 위해 아주 중요한 경기들을 6개월 동안 아껴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로건은 자신의 최근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이 발언을 읽으며 곧바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로건은 "먼저 체급이 여덟 개뿐인데 어떻게 아홉 개의 타이틀전을 치르느냐"고 반문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