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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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제주소녀 이예지, 최종 우승…눈물 소감 "감사하다"

기사입력 2025.12.03 08:20

SBS '우리들의 발라드'
SBS '우리들의 발라드'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이예지가 최종 우승을 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가 지난 2일(화) 파이널 생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가구 시청률은 평균 6.3%, 분당 최고 6.9%로 1회부터 최종회까지 전 회차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왕좌를 지켰다. 2049 시청률은 2.0%로 전 회차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기록을 남겼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TOP 6 홍승민, 최은빈, 송지우, 이지훈, 이예지, 천범석의 다채로운 발라드 무대가 감동과 전율을 선사, 제주소녀 이예지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이지훈, 3위는 천범석이었다.

파이널은 탑백귀 대표단의 ‘내 눈물 모아’ 스페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 정재형은 피아노를, 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함께 했고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크러쉬, 정승환, 미미의 노래가 더해져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또한 결승 무대의 주제는 ‘나의 발라드’로 TOP 6의 이야기와 사연이 담긴 선곡이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파이널 점수는 현장 탑백귀 300인의 점수가 4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55%, 사전 앱 투표 점수가 5%를 차지했다. 

첫 주자인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정통 발라더의 면모를 뽐내며 3000점 만점인 현장 탑백귀 점수에서 2365점을 획득했다.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선곡한 최은빈은 호소력 짙은 무대로 몰입을 높였고 2562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가진 송지우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를 새롭게 해석했다. 

현장 탑백귀 점수 2389점을 기록한 송지우에 이어 이지훈은 기타 연주와 함께 최백호 ‘나를 떠나가는 것들’을 불러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이지훈은 2741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예지는 허스키한 음색으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열창, 보는 이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예지는 무려 288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단숨에 현장 탑백귀 점수 1위에 등극했다.

패닉의 ‘정류장’을 피아노 연주와 선보인 천범석은 특유의 미성으로 감성을 자극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 2628점을 받았다. 

사전 앱 투표와 최종 순위를 가를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우승자는 이예지였다.

뜨거운 눈물을 흘린 이예지는 “많은 분이 제 앞으로의 오르막길을 궁금해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응원해 준 아버지, 할머니, 친척, 동기, 밴드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 2위는 이지훈, 3위는 천범석, 4위는 최은빈, 5위는 홍승민, 6위는 송지우로 결정됐으며 TOP 6는 글로벌 기획사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됐다.
 
오디션의 새 지평을 연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화제의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발라드’ 공개 음악 토크쇼는 오픈 라디오 콘셉트로 찾아올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일(목)까지 진행되는 사연 신청은 10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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