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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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대전 승리'… NTZ, 세트스코어 2대1로 XIP 제압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종합]

기사입력 2025.11.23 19:37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NTZ가 XIP를 제압했다.

23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oL 파크(발파크)에서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1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DAY4 1매치의 주인공은 퍼시픽팀들인 NTZ와 XIP. 특히, 한국팀인 NTZ의 출전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첫 번째 맵 펄에 입장한 2팀. 이들은 시작부터 양보 없는 신경전을 펼쳐 6라운드 기준 3대3 동률을 만들었다. 극초반 이후 NTZ가 연이어 라운드를 따내자 XIP는 작전타임을 사용해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으나, 이후에도 NTZ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고, 전반전을 9대3으로 마무리했다.

크게 유리해진 상태에서 후반전을 맞이한 NTZ. 이들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유지해 라운드 손실 없이 매치 포인트를 확보했다. 15라운드 기준 스코어 12 vs 3.

코너에 몰린 XIP. 가까스로 연패는 끊었으나, 역전하는 흐름을 만들지는 못했고, NTZ가 변수 없이 첫 번째 맵을 가져갔다.

잠시 휴식 후 두 번째 맵 바인드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XIP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5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에 NTZ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우위를 지켜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한 XIP. 이들은 후반전에도 순조롭게 라운드를 따내 12점을 확보했다. NTZ도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XIP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13대8로 두 번째 맵을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대1. 이들은 세 번째 맵 스플릿에 입장했고, 초반 흐름은 NTZ가 좋았다. 5라운드 기준 5대0으로 점수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이에 XIP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작전 타임 이후 추격에 성공하는 듯했던 XIP. 하지만 NTZ는 다시 착실히 격차를 벌렸고, 전반전을 9대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11점까지 쌓은 NTZ. XIP도 포기하지 않고 추격전에 나섰으나, NTZ는 여지를 주지 않았고, 13대5로 세 번째 맵을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1. NTZ가 탈락의 위기에서 생존에 성공했다.

한편,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강 여성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로, 이스포츠 커뮤니티가 갖고 있는 다양성을 아우르는 동시에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이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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