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희선X한혜진X진서연 | "남편 스물 다섯에 결혼했어요" "(혜진이) 되게 나빴다!" | 유부 토크, 결혼 조언, 중앙대 박병은, 즉석 소개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나래는 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김치 돼지고기 두루치기, 묵은지 고등어 솥밥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나래식' 영상 캡처
본격적으로 식사와 토크가 시작되자 박나래는 "세 분을 만나면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사람이다"라고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언급했다.
박나래는 "드라마 예고를 보고 울 뻔했다. 왜냐하면 제가 딱 41살에다가 이틀 뒤가 생일이다"라며 예고편 속 김희선의 생일파티 신에 감정 이입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진서연 언니 캐릭터인 골드미스처럼 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결혼도 하고 싶고 애도 낳고 싶다. 지금 고민이 되게 많을 때다"라고 털어놨다.

'나래식' 김희선, 한혜진

'나래식' 박나래
결혼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세 사람의 실제 일상을 들은 박나래는 "아이를 안 낳을 거면 결혼 생각이 아예 없다. 아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진서연은 "천지 차이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겸손해진다. 아이 키우는 일은 내 뜻대로 안되는 구나. 아이를 통해 나의 바닥도 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나래식'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