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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최초 주인공 미남 FW' 월드컵 보인다→홍명보 앞에서 '맹활약'…덴마크리그 이주의 팀 선정 [오피셜]

기사입력 2025.10.29 17:32 / 기사수정 2025.10.29 18:08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엑스포츠뉴스DB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축구사의 한 획을 그은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인생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태극마크를 향해 전진한다. 

조규성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팀 동료 데니스 카스티요, 우스만 디아오와 함께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첫 이주의 팀 선정이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수페르리가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수페르리가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조규성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동료 데닐 카스티요의 얼리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앞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며 다가올 11월 A매치 명단 발표에 대표팀 승선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오는 11월 3일 명단 발표를 앞둔 축구 대표팀은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3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태극 마크를 달지 못했던 조규성은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를 노린다. 

조규성은 지난해 6월 소집 당시,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직후, 무릎 수술을 위해 대표팀 발탁에 응하지 못했다.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하지만 조규성의 시련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복귀가 계속 늦어졌다. 

구단은 지난 7월 시즌을 시작하면서 "조규성은 수술 후 합병증을 겪었다. 안타깝게도 재활 기간이 연장돼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한국 대표 공격수의 부상은 당연하게도 토마스 토마스베르 감독을 짜증나게 한다"고 조규성의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조규성은 1년 뒤인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 유튜브를 통해 "첫 수술을 한국에서 하고, 이탈리아에 가서 재활을 하다가 감염이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을 하다 무릎이 부어서 물이 무릎에 3번이나 찼다"라며 "(감염 박테리아를 없애는)수술을 하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었는데 12kg이 빠졌다"라고 밝혔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한 조규성은 2023-2024시즌 유럽 데뷔 무대에서 13골을 넣었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공식전 13경기 4골을 터뜨리며 미트윌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자연스럽게 조규성의 대표팀 복귀 이야기도 등장했다. 지난 10월 A매치 때 이야기가 나왔지만, 홍 감독은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홍 감독은 "지금 아는 것처럼 경기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있고, 득점도 했다. 굉장히 긍정적이고, 좋은 일이다"라면서 "하지만 아직 조규성 선수의 무릎 상태는 비행기를 오랫동안 타고 와서 경기에 출전할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홍 감독이 직접 조규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르면서 조규성의 11월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더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가나와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멀티 골로 한국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멀티 골 주인공이 된 그는 내년 열릴 북중미 월드컵에 다시 합류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현재 대표팀 스트라이커진이 오현규(헹크) 정도를 제외하면 마땅치 않은 상황에 유럽에서 활약하는 조규성의 대표팀 복귀는 홍 감독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조규성이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가나와 3년 만에 리턴 매치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축구 팬들의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조규성이 축구 인생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 부활의 날갯짓을 대표팀에서 펼칠지 기대된다.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엑스포츠뉴스DB
조규성이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가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있는 몬자사 파크에서 열린 FC프레데리시아와의 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덴마크수페르리가, 미트윌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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