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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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한화는 이렇다! '캡틴' 채은성 2타점 폭발, 0:3→5:3→5:6→6:6→8:6 한화 뒤집기쇼쇼쇼! [PO1]

기사입력 2025.10.18 16:4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2주의 휴식이 무색한 뜨거운 타격감, 에이스가 흔들렸지만 동료들이 지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6으로 끌려가다 8-6 역전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먼저 올렸다.  2회초 선두 디아즈가 중전안타로 출루, 김영웅이 볼카운트 2-2에서 5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2루타를 치면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재현은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치면서 주자가 모두 들어와 삼성이 2-0 리드를 잡았다. 이때 공이 빠진 사이 3루까지 진루한 이재현은 김태훈 삼진 후 강민호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2회말 곧바로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주석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 후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손아섭의 땅볼에 3루주자 김태연이 홈인했다. 타구를 잡은 가라비토가 1루가 아닌 홈으로 송구했으나 김태연이 더 빨랐다는 판단. 삼성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첫 득점을 올린 한화는 리베라토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나갔고, 몬스터월을 때리는 문현빈의 우전 2루타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순식간에 4-3 역전에 성공했다. 노시환 타석에서는 가라비토의 폭투가 나오면서 문현빈이 3루까지 진루했고, 노시환의 적시타에 홈인해 한화가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3회초 폰세가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 김성윤의 도루 후 김영웅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어 5-5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김태훈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삼성의 6-5 역전.



4회말과 5회말 득점에 실패했던 한화는 6회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창섭 상대 선두 심우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바뀐 투수 배찬승 상대 손아섭의 중전 2루타로 심우준이 들어와 6-6 동점. 

계속해 리베라토의 우전안타와 우익수의 송구실책으로 1, 3루 찬스가 이어졌다. 삼성 투수가 이호성으로 바뀐 후 문현빈과 노시환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채은성의 적시타가 터진 후 우익수 실책까지 나오며 주자 2명이 모두 홈인, 한화가 다시 8-6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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