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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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미나와 불화설' 박수지, 라이브 소통서 입 열었다…"살쪘다고 실망하는 사람 별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16 07:43 / 기사수정 2025.10.16 07: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류필립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가 동생 부부와의 불화설에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수지는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라이브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148kg의 고도비만이었던 박수지는 건강 적신호가 찾아오자 동생인 류필립 미나 부부의 도움을 받아 78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108kg까지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동생 부부와 교류가 끊어지며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이날 박수지는 "다이어트는 원래 천천히 하는 것이다", "살쪘다고 실망하는 사람은 별로"라며 의미심장한 말들을 이어갔다. 

일부 시청자들이 류필립과의 불화설을 언급하자 대해 "제가 해명할 게 뭐가 있겠냐"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기도 했다.

응원과 함께 추측성 글들이 오가자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응원이 감사해서 그렇다. 지쳐서 우는 게 아니라 감동받아서 우는 것이다. 울컥했을 뿐이고 아무 일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정말 죄송하지만 이제 필립이 관련 질문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근 류필립은 누나 박수지와의 불화설에 대해 "수지 누나가 혼자 하겠다고 했고 더 이상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로써 수지 누나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류필립은 미나가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시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일부 추측에 대해 "오해가 있다. 저희는 운동 강요한 적 없다. 일주일에 2~3번 보면서 월 몇백씩 주고, 운동도 옆에서 붙어서 하는 법만 가르쳐 줬고, 수지 누나는 출근도 하지 않고 정해진 규칙 없이 편하게 오고 싶을 때 오면서 돈 많이 벌고 이득 많이 봤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봤을 때 80kg까지 감량하면서 매우 행복해했다. 저희는 단 한 번도 운동 및 다이어트 강요한 적 없고 하고 싶은 거 다 지원해 줬다. 서울 이사 비용, 보증금, 중간중간 소액의 빚들을 갚아주며 다이어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런데 본인 스스로 저희 몰래 무리해서 굶으면서 빼고 있었다. 공구도 여러 번 해서 돈 벌었고, 광고도 들어와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들이 생겼는데 갑자기 번아웃이 와서 본인이 다이어트 및 모든 일들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류필립은 "두 달 쉬고 30kg 다시 찌고 와서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멀리서 지켜볼 뿐이다. 저희는 엔터를 하는 사업가가 아니다. 이득을 본 건 수지 누나"라며 "저희 좋은 일 한 적 없고 수지 누나가 새로운 삶을 살고 행복해지라고 1년 동안 수지누나 만을 위해서 희생하며 달렸다"고 토로했다. 

한편 류필립의 친누나 박수지는 과거 KBS 2TV '살림남'에 동생 류필립, 시누이 미나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 = 박수지, 류필립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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