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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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이진영 홈런 '펑펑', 노시환 스퀴즈까지 나왔다…'삼성? SSG?' 한화는 실전 점검 끝→연습경기 4G 전승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10.14 17:30 / 기사수정 2025.10.14 17:5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대비 4번의 연습경기를 모두 끝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상무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14-4로 경기를 끝냈다. 한화는 지난 9일과 10일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과 경기를 치렀고, 12일과 이날까지 총 4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손아섭(지명타자) 2.리베라토(중견수) 3.문현빈(좌익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1루수) 6.하주석(유격수) 7.최인호(우익수) 8.최재훈(포수) 9.황영묵(2루수) P.류현진

◆ 상무 야구단 선발 라인업

1.류승민(우익수) 2.이재원(지명타자) 3.한동희(3루수) 4.윤준호(포수) 5.박한결(좌익수) 6.정은원(2루수) 7.이승원(1루수) 8.김호진(유격수) 9.김현준(중견수) P.신헌민



한화는 1회부터 3점을 앞서며 시작했다. 2사 후 문현빈이 3루타를 치고 출루,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신헌민의 133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의 3-0 리드.

한화는 2회에도 최인호의 우전 2루타 후 최재훈의 희생번트, 황영묵의 적시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달아났고, 리베라토의 볼넷과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6-0까지 벌렸다.

3회말에는 류현진이 한 점을 허용했다. 1사 후 김현준에게 좌전 2루타, 류승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한동희의 적시타에 1실점했다. 점수는 1-3.

하지만 한화가 4회에는 바뀐 투수 이진하 상대 황영묵 볼넷, 손아섭 좌전안타 후 더블스틸에 성공해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투수 폭투 후 노시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채은성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4회말부터는 문동주가 마운드에 올랐고, 5회초 이재원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는 2-8이 됐다. 이재원이 문동주의 155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한화는 6회초 상무 김영현 상대 1사 1, 3루에서는 노시환의 스퀴즈로 한 점을 더 뽑아내기도 했다. 7회초에는 이진영의 스리런이 터지며 점수를 12-4까지 벌렸다.

8회부터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한화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고, 8회초 주현상 상대 이도윤과 권광민,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1점이 더 났다. 9회초에는 김범수 상대 이재원, 이진영 볼넷, 이원석 중전안타로 만루 위기에 몰렸고, 이도윤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말과 9회말은 각각 김종수, 김서현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10회와 11회는 수비만 진행해 한승혁과 엄상백이 마운드에 올랐고, 엄상백이 2실점한 뒤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올라온 문동주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 문현빈이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돋보였고, 이진영이 3점 홈런, 손아섭과 이도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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