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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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어디서 뭐해?"→英 매체가 EPL 사라진 SON 수소문…그 결과는?

기사입력 2025.10.13 19:59 / 기사수정 2025.10.13 19:5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을 포함해 최근 18개월 동안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선수들의 근황을 살펴봤다.

해당 언론은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점을 조명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에도 잘나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지난 18개월 동안 토트넘을 떠난 선수들의 현재 커리어에 대해 살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언론은 "토트넘 선수단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 18개월 동안 토트넘을 떠난 17명의 선수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자. 이들 중 상당수는 클럽의 레전드를 포함한 유명 스타들이었고, 일부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영입됐으며, 다른 선수들은 오랜 기간 동안 토트넘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들"이라며 최근 18개월 동안 토트넘을 떠났던 선수들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봤다.



'풋볼 런던'은 그러면서 "새로운 모험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캡틴이자 전설적인 선수부터 시작해 보겠다"며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마지막 2시즌 동안 팀의 주장을 지냈던 손흥민을 우선적으로 주목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10년간 토트넘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고, 토트넘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전드로 이름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과 공식적으로 결별한 뒤 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 현재 LAFC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포스트시즌 우승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후 전설로 남았다"며 "그는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고, 5월에는 주장으로서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업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3세의 그는 여름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감독에게 말했고,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약 380억원)이 넘는 이적료로 LAFC에 합류했다"면서 "손흥민이 미국에서 스타 플레이어가 될 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그는 첫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MLS 무대에 슈퍼스타로서의 자질을 빠르게 가져왔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소속팀만이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자신의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의 주인공이 되며 명실상부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올라섰다.

'풋볼 런던'도 이 점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금요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장 선수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제 무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브라질과의 홈 친선경기에서 주장을 맡은 그는 137번째 출장을 달성하며 차범근과 현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와 함께 보유하고 있던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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