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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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백3' 와르르 무너졌다…이스테방-호드리구에 연속 실점 '쾅쾅'→한국 0-2 브라질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5.10.10 20:58 / 기사수정 2025.10.11 00:15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브라질이 폭우 속에서도 축구가 뭔가를 보여줬다.

축구는 개인기가 존재해야 잘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을 브라질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이번 경기는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9번째 A매치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두 팀 선발 출전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원톱 출격으로 확정됐다.

홍 감독은 골키퍼 조현우를 문지기로 세운다. 김민재, 김주성, 조유민이 백3에 포진한다. 백승호, 이태석, 설영우, 황인범이 미드필더 4명으로 낙점됐으며 원톱 손흥민을 이재성과 이강인이 좌우에서 받쳐주는 형태로 스리톱이 이뤄졌다.

이날 선발 출전을 통해 손흥민은 역대 한국 축구 선수 중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137회를 기록하면서 136회를 기록 중이던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기록을 넘었다.

브라질은 벤투 골키퍼를 비롯해 도글라스 산토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에데르 밀리탕, 비티뉴, 브루누 기마랑에스,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마테우스 쿠냐, 이스테방 윌리안 등이 선발로 나섰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쿠냐. 이스테방 등 4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투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엔 킥오프 전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좌석에도 비바람이 흩날려 관중 상당수가 우비를 쓰고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브라질 선수들은 오히려 물기 머금은 잔디를 반기는 듯 가벼운 터치와 날카로운 패스 및 개인기로 태극전사를 휘어잡았다.

홍명보호 선수들은 전방 압박을 통해 브라질에 저항했다.

물론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브라질은 달랐다. 한국 선수들이 달라붙을 때마다 개인기로 탈압박을 해냈다.

브라질은 전반 초반에 선제골읋 넣었다.

결국 전반 13분에 첫 골이 터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뛰는 중앙 미드필더 기마랑이스가 한국 미드필드 한가운데에서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뿌렸다. 이를 한국 수비 뒷공간 파고든 이스테방이 오른발로 차 넣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이스테방은 2007년생으로 올해 18살에 불과하다. 브라질 명문 코린티안스에서 뛰다가 지난여름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해 뛰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곧장 월드클래스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 득점했다. 한국 수비라인을 완벽하게 유린한 기마랑에스의 패스를 골로 완성했다.

백3를 세운 한국은 중앙에 수비 가담자들이 적지 않았으나 기마랑이스의 킬러 패스 한 방에 와르르 무너졌다.

한국은 이후 이강인이 전방으로 질주하는 손흥민에 긴 패스를 내주는 등 활로를 찾기 위해 애를 썼다. 

브라질은 간결한 공격으로 비 속에서도 홍명보호를 괴롭혔다. 전반 21분엔 호드리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슛을 날렸으나 조현우가 각을 잘 잡아서 막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전반 23분엔 브라질의 질풍 같은 역습을 막다가 한국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 27분엔 브라질이 공격을 풀어나간 뒤 페널티지역으로 배달된 볼을 비니시우스가 문전에서 오른발 뒤꿈치 슛을 시도했으나 이를 읽은 김민재에 의해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득점이 됐더라면 환상적인 골이 될 뻔했다.

브라질의 공격을 위태롭게 막아내던 태극전사들은 결국 후반 41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가 가운데로 집어넣을 볼을 호드리구 흘렸다. 이를 카세미루가 잡아 바로 앞으로 밀어줬는데 이 때 호드리구가 다시 나타나 오른발 대각선 슛을 날렸고 득점이 됐다.

'축구란 이렇게 하는 것'이란 클래스를 선보였다. 호드리구가 슛을 할 때 페널티지역 내 한국 선수 6명이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브라질은 최근 세계축구계에서 최강자 지위는 아니다. 이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볼리비아에 패하는 등 망신을 당한 끝에 본선에 힘들게 올라왔다.

하지만 한국전에선 세계 최강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 입장에선 큰 벽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해도 과언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전에서 1승7패에 그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 입장에선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붙으면서 모처럼 실력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이스테방 윌리안과 호드리구에 연속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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