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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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오빠 결혼식 비용 내가 다 냈다"…'건물주' 동생의 통 큰 플렉스 (돈마카세)

기사입력 2025.10.07 19:01

'돈마카세' 권은비
'돈마카세' 권은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돈마카세' 권은비가 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자신이 다 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N 추석 특집 프로그램 '돈마카세'에는 가수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과 이원일은 가족들이 권은비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하는지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너무 좋아하신다"며 "오빠가 저랑 연년생이다. 1살 위인데 결혼을 했다. 그때 결혼식 비용을 제가 다 해줬다"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권은비는 "어렸을 때 예고에 가고 싶어서 예고에 갈 때는 고등학교 자체만으로도 돈이 많이 드는데, 입시 비용도 꽤나 많이 든다. 몰래 계속 다니고 싶고 가수의 꿈 꼭 이루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권은비
권은비


이어 그는 "오빠가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부모님 몰래 입시 학원비를 조금 보태줬다. 그때 제가 고마움을 너무 크게 느꼈다"며 "'내가 꼭 성공해서 오빠 도와줄게' 했는데 그 말을 꼭 지키고 싶었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덧붙여 권은비는 "얘기는 저희가 안 나눴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움을 주려고 할 때마다 (오빠가) 괜찮다고 한다, 도움을 받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 모습도 고맙고 미안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은 "부담 전혀 안 느낀다고, 알아서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권은비는 서울 성동구 소재 3층짜리 건물을 약 24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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