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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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KBS 와서 아이 세 번 버려…마지막 일일극 될 것" (친밀한 리플리)

기사입력 2025.09.22 13: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친밀한 리플리' 이일화가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2일 오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시아, 이일화, 이승연, 최종환,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 손석진 감독이 참석했다.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일화는 극중 욕망을 위해 가족까지 버린 차정원(이시아 분)의 친엄마이자 시어머니 한혜라 역을 맡았다.

작품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KBS에 와서 아이를 세 번이나 버렸다. 아이를 버리는 엄마 이미지로 각인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세상에 이별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줄 수 있는 작품을 해야겠구나 싶었다. 한 회씩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 안에 사건이 있지만 위로받고 치유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한 신까지 열심히 연기하고 있고, 마지막 일일드라마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친밀한 리플리'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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