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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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인 줄"…이민정, '♥이병헌 블러 처리' 해명 "50만 넘어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8 09:28 / 기사수정 2025.09.18 09:2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얼굴을 블러 처리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 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ㄷㄷ *어쩔 수가 없다 대박 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찬욱 감독, 박희순, 이병헌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이민정의 남편인 이병헌이 출연하는 만큼, 이민정과 이병헌의 부부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앞서 이민정은 자신의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으면 출연하기로 했던 만큼 공약을 깨고 이병헌이 등장할지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민정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이병헌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마다 블러 처리를 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에게 "왜 이렇게 멋있게 하고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박희순은 "얼굴 어차피 안 나오실 텐데"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이병헌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로 "그래도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나온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얘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결국 이날 방송 내내 블러 처리된 상태로 이야기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공개 이후 이민정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희 PD님들과 저도 그리고 영화 관련된 모든 분들도 이병헌 배우님 얼굴이 나오길 원했으나 이병헌 배우님과 저의 의견은 50만 넘어야 얼굴은 공개한다고 했던 초심의 공약과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병헌 배우님의 얼굴은 '어쩔 수가 없다' 스크린으로 맘껏 보시길"이라고 남편 이병헌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재차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얼른 50만 가즈아", "아 진짜 갓병헌 40분 내내 모자이크 처리된 거 너무 웃겨요. 다들 구독 한 번씩 누르고 가요", "유일하게 이병헌 모자이크 처리하는 채널", "누가 보면 범죄자인 줄 너무 웃겼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감독 박찬욱)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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