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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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147만 채널, 그대로 유지한다 "소중한 순간 떠올려주길" [전문]

기사입력 2025.09.13 18:42 / 기사수정 2025.09.13 18:4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故 대도서관(나동현)의 49재 및 이후 채널 운영 등에 대해 안내가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대도서관TV' 측은 "대도서관님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소식을 바로 전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하다. 많은 분께서 궁금해하실 몇 가지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며 여러가지 소식을 전했다.

먼저 두 반려견에 대해 "대도서관님께서 아끼시던 반려견 단추와 꼬맹이는 현재 여동생분이 돌보고 계신다. 두 아이 모두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다만 꼬맹이는 걸음걸이에 이상이 보여 진료를 받았고, 노령으로 인해 다리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의 49재는 "만월산 약사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위로를 하고 싶은 분들은 모두 함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도서관의 49재는 오는 10월 23일로 인천에 위치한 만월산 약사사에서 진행된다. 편지나 꽃은 매주 월요일에 정리되며,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49재에 가져오면 함께 태우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채널 및 팬카페는 "대도서관님의 유튜브 채널과 팬카페는 앞으로도 팬분들께서 대도서관님을 추억하며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될 예정"이라며 "채널과 팬카페에서 대도서관님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떠올려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8일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취지의 1차 구두 소견이 전달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대도서관 측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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