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가수 강남 부부가 '유퀴즈'에 동반 출연한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말미에는 이상화와 강남이 출연하는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나라의 보물과 예능의 보물이 만나 부부가 됐다"라고 두 사람을 소개한 뒤 반갑게 맞았다.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등장한 부부에게 유재석은 "오랜만에 본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때 강남은 유재석을 보며 "턱 깎았어요?"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의 얼굴이 너무 작아졌기 때문이라고.
계속해서 강남은 "우와아아아 이런 소리가 나더라.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갔다"며 의문의 소리를 들었던 일화를 풀었다.
알고 보니 강남의 엄마가 코를 고는 소리였고, 이를 듣던 이상화는 "그런 얘기는 왜 하냐. 그런 얘기로 왜 빠지는 거야"라고 나무랐다.
그러면서 이상화는 "이럴 때 물어본다.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거냐. 생각을 듣고 싶은 거다"라고 현실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이 은퇴한 이상화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강남은 "초반에는 발을 달라고 해서 마사지를 했다. 이제는 눈을 뜨면 발이 여기 (앞에) 있다"라고 7년 차 부부의 유쾌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상화, 강남 부부의 유쾌한 이야기는 오는 9월 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