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수현은 49세의 나이에도 동안 얼굴을 자랑했다. 그는 "남편이 저보고 나이들어보인다고 해서 작정하고 앞머리를 내리고 나와봤다"고 이야기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은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과 슈퍼모델 출신 현영을 비교하며 "나이도 같고, 몸무게 키도 비슷한데 열 살 차이나 보이지 않나"라고 말해 현영을 발끈케 했다.
설수현은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 "화면에 티가 안날 뿐"이라며 "19살 때 69.5kg까지 쪘다. 그런데 임신하고 나서 75kg까지 쪘다가 54kg까지 뺐다. 항상 20kg를 넘나드는 생활을 하다보니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근육이 있고 탱글탱글한 피부를 가지고 싶다. 나이들 수록 현영씨가 빛이나는 미모가 부럽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매일 밥 사주고 쫓아다닐 것"이라며 현영을 워너비로 꼽았다.
그는 "근육이 잘 안붙는 몸이다"라며 고민을 토로하며 "근육을 지키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