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ROC 이스포츠가 'EWC 2025'에서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종목 그룹 스테이지 1위에 올랐다.
12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 2025' 종목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굿성됐으며, 12일부터 14일까지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이 8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2개 조씩 교차 경기를 치렀으며, 참가팀은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를 소화했다.
경기 결과, ROC 이스포츠가 105점을 획득해 그룹 스테이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99점을 차지한 티라톤 파이브가 2위, 97점을 차지한 AG.AL이 3위, 94점을 차지한 페트리코 로드가 4위, 92점을 차지한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DN 프릭스, T1, 젠지, FN 포천 4팀이 출전한 대한민국. 이들 중 72점으로 11위를 차지한 DN 프릭스, 70점으로 13위를 차지한 T1, 69점으로 14위를 차지한 젠지는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다만, FN 포천은 17위를 기록해 아쉽게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상위 16개 팀에 들지 못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16개 팀이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를 소화하며, 누적 포인트 최다 획득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대회는 한국 시각 오후 8시에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치지직 채널에서 한국어로 독점 중계된다.
한편, 이번 대회 최종 순위 상위 16개 팀에는 연말 개최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5' 진출에 필요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포인트가 차등 부여된다. PGS 포인트는 국제 대회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누적 상위 8개 팀은 지역 리그 성적과 무관하게 'PGC 2025'에 직행한다.
사진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