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홍진희, ♥연애하나?…"지적질 못 참아, 남자 바꿀 것"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같이 삽시다'에서 홍진희가 남친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박원숙과 홍진희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과 홍진희가 미용실을 찾았다. 곱슬머리의 홍진희를 본 박원숙이 "분위기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홍진희는 "이게 원래 내 머리다. 파마가 아니다. 오늘 염색하려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박원숙이 "무슨 색으로?"라고 묻자, 홍진희는 "빨간색 할까? 파란색 할까? 더워서 머리가 부시시하고 탈색을 오래 해서 색깔을 바꿔보고 싶다. 언니한테 조언을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원숙은 "홍진희한테 갈색은 감이 안 잡힌다"라고 전했다.



홍진희는 미용실 원장에게 "무슨 색하면 좋겠냐? 갈색이 자연스럽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이 "자연스럽게 하고 싶냐? 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냐? 만나는 남친이라도 있어서 그 사람이 싫어하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홍진희는 "그놈이 싫다고 내가 머리 색을 바꿀 것 같냐? (차라리) 남자를 바꾸지. 어떤 남자라도 나한테 지적질하면 못 참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62년생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