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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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JD1 활동 재개 못하는 사연? 박진영 "15억 손해본 것" (집대성)

기사입력 2025.08.09 08: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부캐 'JD1'의 부활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집대성' 유튜브 채널에는 '이어폰 빼고 들어오세요 | 세대별 공감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박진영과 정동원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대성은 "그룹을 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일단 JD1도 힘들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는 "정말 (아이돌 분들이)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저는 제가 더 잘하는 걸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해줬다"고 고백했다.



대성은 "JD1을 다시 할 생각도 있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좀 힘들기는 했지만 재밌었다. 새로운 걸 또 경험해보는 거니까"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근데 아무래도 현실적인 것도 생각을 해야 되니까. 정동원이 열심히 벌어놓은 자금을 JD1은 계속 쓴다. 열심히 벌어놓은 자금을 계속 쓰고 안 가져오니까. 조금 마음적으로 여유로울 때 해야겠다"고 토로했다.

대성은 박진영에게 "회사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 JD1을 키워야 하냐"고 물었고, 박진영은 "기회비용이라는 걸 생각해야 되는데, 돈을 잃기만 한 게 아니라 벌 수 있는 걸 안 번 거까지 생각해야 한다. JD1이 만약 5억 원을 까먹었다면 마이너스 5억 원이 아니다. 그 때 정동원을 했으면 10억 원을 벌 수 있었기 때문에 15억 원 손해인 것"이라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그럼에도 해야할 가치가 있느냐는 물음에 박진영은 "지금에서 한두 단계 올라가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했고, 정동원은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JD1을 요즘 잘 안 쓰고 있다"고 웃으면서도 "아예 끝난 건 아니니까 조금씩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던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집대성'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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