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초동' 강유석이 이서환에게 반발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10회에서는 조창원(강유석 분)이 성유덕(이서환)과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창원은 "그래도 제가 지금 문찬영 군 사건을 맡고 있는데 학교 폭력 가해자를 변호하는 사건을 주시는 건 좀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성유덕은 "조 변호사가 뭔데 일을 가려서 해요? 변호사가 뭐 하는 사람인데 일을 가려서 받냐고. 가해자는 변호 받으면 안 돼요?"라며 물었고, 조창원은 "됩니다. 되는데 제가 지금 학교 폭력 피해자를 변호하고 있으니까 최소한 이거랑 동시에는 안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부탁했다.
성유덕은 "조 변호사 뭐 마음으로 변론해요?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의뢰인이 하고 싶은 말을 법적으로 통역해 주는 게 변호사지 다른 거 없어요. 그냥 기술자라고. 동시에 서로 반대되는 사건을 맡는다? 무슨 상관이에요"라며 독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