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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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소속사 대표' 싸이 덕분에 슬럼프 탈출…서장훈 "'물어보살' 나와야"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8.03 0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는 형님' 헤이즈가 싸이 덕분에 길고 길었던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10CM 권정열, 헤이즈, 볼빨간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헤이즈와 볼빨간사춘기는 개인 이슈로 '슬럼프'가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헤이즈는 "나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적이 있는데, 그 시간이 되게 길었다. 개인적인 고민과 앞으로에 대한 생각이라던지 이런 게 한 번에 탁 몰려오면서 멈춰버렸다"면서 "감사한 게 싸이 오빠가 나를 꺼내주려고 많이 노력해주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전화가 와서 '다혜야, 지금 뭐가 필요하니? 내가 뭐든지 도와줄게. 근데 너부터 너를 도와줘야 해. 그렇지 않으면 누구도 너를 도울 수 없어. 네가 너를 돕기 시작하면 세상이 너를 도울 거야. 네가 너를 못 믿겠을 때 내가 믿는 너를 한 번 믿어줘'라고 하셨다"며 "그때부터 가끔 나가서 해도 보고 밥도 잘 챙겨 먹고 나한테 관심을 주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나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완전히 다 나아졌냐. 약간 미진하지 않냐"면서 "그럴 때 네가 와서 물어보라고 있는 곳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며 "싸이가 내린 처방 가지고는 약하다. ('물어보살'에) 오면 시원하게 네가 갖고 있는 생각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물어보살' 출연을 권했다.



반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솔직히 나는 데뷔 때부터 3~4년 동안 사랑을 받지 않은 적이 없다.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연달아 사랑받으니까 부러진 것"이라며 "그래서 2년 정도 쉬게 됐는데 쉬면서도 불안했다. 다시 앨범 내고 무대에 서려는데 잊혀지면 어떡하나 불안하더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그는 대학교 축제 무대 등에 오르면서 힘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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