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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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미 '업소·마약 루머' 유포자, 검찰 송치…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포함 5개 혐의 [전문]

기사입력 2025.07.25 14:37 / 기사수정 2025.07.25 14:37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지윤미가 유흥업소 루머 유포자의 검찰 송치 소식과 민사 소송 진행 계획을 알렸다.

24일 지윤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고소 진행 상황 안내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지윤미는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 중인 2001년생 이*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금일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제출했습니다"라며 유흥업소 출신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 고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지윤미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이 사건에 대해 조금씩 정리되어 가고 있어 공식적으로 공유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불안감 조성), 협박, 모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윤미는 "경찰 조사는 모두 마무리되었고, 2025년 7월 14일, 전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도 곧 결론이 날 예정이며, 그 결정이 나는 즉시 민사 소송(손해배상 청구) 역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윤미는 "저는 그동안 '쟤 약 한다더라', '술집 출신이래', '스폰 있다는 얘기 들었어'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아무렇지 않게 제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마치 당연하다는 듯 그런 이야기들이 오가고, 회자되고, 소비되는 모습을 수도 없이 겪어야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묵묵히 참아왔다던 그는 "하지만 지금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가정의 아내"라며 허위사실 유포를 넘어 '죽여버리겠다'는 등 가족들을 직접적으로 입에 올린 유포자에 대한 분노와 앞으로의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

이하 지윤미 글 전문.

[고소 진행 상황 안내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이 사건에 대해 조금씩 정리되어가고 있어 공식적으로 공유드립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조용히 넘기지 않기로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약속도 드렸기에 지금 이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드립니다.

저는 이*원 씨를 상대로 아래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불안감 조성)
-협박
-모욕
-스토킹처벌법 위반

경찰 조사는 모두 마무리되었고, 2025년 7월 14일, 전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수사기관이 이*원 씨의 행위에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소가 타당하다는 의견과 함께 사건을 넘긴 상태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도 곧 결론이 날 예정이며, 그 결정이 나는 즉시 민사 소송(손해배상 청구) 역시 진행할 계획입니다.

저는 그동안
"쟤 약 한다더라"
"술집 출신이래"
"스폰 있다는 얘기 들었어"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아무렇지 않게 제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마치 당연하다는 듯 그런 이야기들이 오가고, 회자되고, 소비되는 모습을 수도 없이 겪어야 했습니다.

누군가는 그걸 조용히 전해줬고, 저는 그때마다 '그냥 넘기는 게 낫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묵묵히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가정의 아내입니다.
더 이상은 넘기지 않을려 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이*원 씨는 단순한 위내용과 같은 허위사실 유포를 넘어서 가족을 직접적으로 거론했고, '죽여버리겠다'는 식의 협박, '유산하길 바란다'는 저주에 가까운 발언까지 차마 이 글에 담을수 없을정도의 내용들..
그 모든 내용은 명확한 증거로 수집되어 제출된 상태입니다.
더는 악의적인 언행을 말실수 로 넘기지 않을거며

이후에도 이 사건과 관련된 진행 상황은 필요한 만큼 정확하고 투명하게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또,
이 사건 외에도 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비방, 인격 모독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그 누구든, 어떤 방식이든 그 행위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걸 분명히 하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세요
저는 지금부터, 필요한 일을 하나씩 해나가겠습니다

사진=지윤미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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