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2
스포츠

송성문, KBO 연속 도루 성공 기록 '34'에서 마감→홍원기 감독도 더그아웃 뛰쳐나왔다…'비디오 판독 야속해'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5.07.09 19:29 / 기사수정 2025.07.09 20:08

송성문은 9일 잠실 LG전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KBO리그 연속 도루 성공 최다 기록이 중단됐다. 이날 1회 리드오프로 나서 안타를 치고 1루 주자가 된 송성문은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처음엔 세이프판정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송성문은 지난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종전 KBO리그 역대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이었던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29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4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엑스포츠뉴스DB
송성문은 9일 잠실 LG전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KBO리그 연속 도루 성공 최다 기록이 중단됐다. 이날 1회 리드오프로 나서 안타를 치고 1루 주자가 된 송성문은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처음엔 세이프판정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송성문은 지난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종전 KBO리그 역대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이었던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29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4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의 연속 도루 성공 기록 경신이 마감됐다.

송성문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갔다.

리드오프 송성문은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와 2구 스트라이크 존에서 빠지는 패스트볼을 지켜봤다. 이후 존 바깥쪽에 걸치는 패스트볼 하나를 더 바라본 송성문은 4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커브를 잡아당겨 1, 2루 간을 빠져나가는 선두타자 안타로 연결했다.

1루 주자가 된 송성문은 이어진 임지열의 타석 2B 1S 카운트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이주헌의 송구가 정확히 2루로 향했고,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LG 벤치가 신청한 비디오 판독에 판정이 번복되면서 송성문의 '연속 도루 성공 기록' 행진이 마감됐다.

해당 판정에 대해 홍원기 키움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주심에게 질의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큰 항의로는 이어지지 않은 채 상황이 일단락됐다.

송성문은 9일 잠실 LG전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KBO리그 연속 도루 성공 최다 기록이 중단됐다. 이날 1회 리드오프로 나서 안타를 치고 1루 주자가 된 송성문은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처음엔 세이프판정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송성문은 지난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종전 KBO리그 역대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이었던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29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4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엑스포츠뉴스DB
송성문은 9일 잠실 LG전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KBO리그 연속 도루 성공 최다 기록이 중단됐다. 이날 1회 리드오프로 나서 안타를 치고 1루 주자가 된 송성문은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처음엔 세이프판정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송성문은 지난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종전 KBO리그 역대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이었던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29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4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엑스포츠뉴스DB


송성문은 지난달 29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자신의 시즌 12호 도루에 성공하며 34연속 도루 성공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종전 KBO리그 역대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이었던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29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지난 6월에만 도루 4개를 더 추가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KBO리그 역대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송성문 도루 실패 뒤 임지열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이주형까지 좌측 외야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지만, 주자 임지열이 무리하게 3루를 노리려다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꺾였다. 이어진 타석 최주환까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키움이 1회 선취점 찬스를 놓쳤다.

반면 위기를 넘긴 LG는 1회말 1사 후 천성호의 안타, 김현수의 볼넷에 이은 문보경의 적시타와 문성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점했다. 이후 박동원의 안타가 나오면서 2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으나, 오지환이 루킹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