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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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변호사 된 '♥아이유 동생' 강유석 만났다…'미지의 서울' 꺾을까 (서초동)[종합]

기사입력 2025.07.01 15:23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예진 기자) 큰 사랑을 받았던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후속작으로 이종석이 나선다. 어쏘 변호사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가운데, 기세 좋은 강유석도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서울 신도림동 더링크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승우 감독,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참석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

이날 이종석은 지난 2022년 MBC '빅마우스'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이후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좋아하는 장르도 그렇고 앞서 (선보인 작품도 그렇고) 죽고 사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도 "내가 그동안 안 해봤었던 드라마가 어떤 것들일까 생각해 봤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일상물이더라. 이번에는 같이 이 친구들하고 어우러져서 할 수 있는 드라마를 택한 것 같다"라며 작품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드라마 'W' 이후 박승우 감독을 다시한번 재회한 것에 대해 "그때와 달리 늙었으니 신경써서 찍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극 중 이종석은 법무법인 경민 소속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았다. 

또한 올해 여러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유석은 극 중 어쏘 변호사 조창원 역할을 맡았다.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최강 외향인으로 여기저기 말을 보태지 않는 곳이 없는 수다쟁이다.

전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의사 역할로 전문직을 맡았던 강유석. 이번엔 변호사 역할을 밭은 것에 대해 강유석은 "저도 신기하다. 건실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같다. 전문직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에 대해서는 "극적이지 않고 내추럴한 모습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서초동에 있는 사람도 가까이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명을 더했다.



올해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양금명 역) 동생 양은명,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엄재일 역할을 맡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바. 기세가 좋은 가운데, 작품에 대한 지분과 드라마의 전망을 묻자 "제 기세보다 훌륭한 배우, 선구안을 가진 종석이 형과 감독님 덕분에 전망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제 지분은 1%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MC 박슬기는 "너무 제작발표회 멘트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종석 또한 그렇다며 공감했다. 이에 강유석은 "그렇다면 기세로 밀고 크레딧 순서는 제가 1번으로 하겠다"며 이름의 순서를 바꿔달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종석은 허락하는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류혜영은 "법조인 전문배우 류혜영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로스쿨'을 촬영하면서 어느정도 법에 대해서 드라마 안에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직장을 갖게 되고 직업인으로서 모습은 살짝 나와서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사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로스쿨까지 졸업했는데 변호사는 해봐야한다는 생각이었다. 세계관이 연결되는 느낌"이라며 독특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류혜영은 지난 2021년 JTBC '로스쿨'을 통해 로스쿨생을 연기한 바 있다.

임성재는 변호사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직업이 없다가 생긴 케이스라 매우 기뻤다. 게다가 변호사라니. 잘하고 싶다는생각이 들었고 역할 자체도 (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즐겼다"며 싱크로율이 높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문가영은 "처음 할 때 설레기도 했다. 언니 오빠들도 그렇고 변호사다보니 대사량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았다.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해보지 않았던 분야를 해보니 만족감도 크고 기대가 되고 설렜다"고 전했다.

이종석은 드라마의 강점에 대해 "강점이라고 생각이 들어던 이유 또한 이들인 것 같다. 강유석의 기세가 요즘 무섭기 때문에 강유석이 있어서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런 드라마가 한 씬 안에서 서로 (특별히) 하는게 별로 없는데 보고있으면 재밌다"고 자신했다. 전작 '빅마우스'와 관련해서는 "(전작에서도) 변호사긴 했지만 감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었고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변호사를 맡게 되면서 9년차이다"라며 타성에 젖어서 일을 하는 변호사이고 빌딩 안에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봐라라는 식의 능수능란한 선배미가 필요했다. 법정신이나 이런데서도 말을 빨리 하고 프로페셔널한 것들 어떻게 해야 진짜처럼 보일수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어쏘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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