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7
연예

'최고령 유튜버' 선우용여 조식 효과 '호텔 매출 상승'…"웨이팅 생겼다" (옥문아)[종합]

기사입력 2025.06.26 21:50 / 기사수정 2025.06.26 21:5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선우용여 덕에 호텔의 매출이 올랐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김숙이 "선생님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그 호텔 조식 먹으러 사람들이 많이 와서 매출이 올랐다"라고 밝혔다. 양세찬도 "거기 지금 못 간다. 웨이팅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용여는 "나도 그럴 줄 몰랐는데, 그렇게 많이 온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해서 요즘은 구석 가서 먹는다. 지금은 '일단 밥 먹고 찍어요'라고 한다"라고 호텔 조식 근황을 밝혔다.

양세찬이 선우용여에게 "(유튜브) 잘 될 줄 아셨냐"라고 물었다. 선우용여는 "몰랐다. 그냥 내 생활을 보여주자 했다. 체면은 때와 장소만 가리면 된다. 생활에서 체면을 차리면 더 늙는다. 스스로 자유로워야 한다. 내 것만 봐야 한다"라며 솔직하게 유튜브 촬영에 임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한국에 있는 가장 최고령 유튜버가 79살의 박막례 할머니셨는데, (선우용여가) 그 타이틀을 깨셨다"라고 감탄했다. 선우용여는 "감사하다. 최고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는 자유롭게 내 시간을 갖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놀고 싶은 거 논다"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선생님 유튜브 댓글 중에 되게 보기 좋았던 게 '선우용여 자식들은 너무 좋겠다. 엄마가 저렇게 재미있게 살아서'다. 자식 입장에서는 엄마가 재미있게 사는 게 최고 기분 좋다. 우리 엄마가 바빠서 전화 안 받을 때가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어르신들도 자녀만 바라보지 말고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면 자식들도 같이 행복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실제로 미국에 있는 따님이 너무 좋아하지 않으시냐"라고 물었다. 선우용여는 "(딸은) 그냥 엄마 생활을 한다는 게 기쁜 거다.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다 본다고 한다. 몰랐다"라며 딸의 반응을 밝혔다.

김숙은 "선생님 영상 보니까 '왓츠 인 마이 백'을 하시더라. 가방에 꿑템들이 많이 있다"라며 가방 공개를 부탁했다. 선우용여는 "음식은 나눠 먹는 거다. 혼자만 먹으면 썩어서 버린다"라고 말하며 가방을 열어 젤리와 초콜릿을 꺼냈다.

선우용여의 가방에는 화장품도 나왔다. 송은이가 "선생님 입숙 색깔이 왜 이렇게 많냐"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요것도 발랐다 저것도 발랐다 해야 한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사진=KBS2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