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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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데…'암 완치' 김우빈, 진태현·허지웅에 '동병상련 위로' 미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25 19: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비인두암을 극복한 김우빈의 미담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진태현은 배우 김우빈의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2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수술 소식을 전하며 "김우빈 씨는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수술하면 잘 끝나는 암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함께 걱정해 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이후 김우빈은 활동을 중단하고 2년 6개월의 긴 휴식기에 돌입해 치료에 집중, 현재는 건강을 잘 회복해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이다.

같은 암 투병의 아픔을 겪었던 김우빈의 동병상련 위로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혈액암을 극복한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또한 회복 후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우빈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허지웅은 "(투병 당시) 김우빈 씨에게도 연락이 왔다. 김우빈 씨도 내게 남이 어떻게 아프고 나았는지 알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 저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떠올렸다.

지난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 사실을 밝힌 허지웅. 투병 끝에 그는 2019년 8월 "앓기 전보다 건강해졌다"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직접적인 친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병마를 겪은 연예계 선후배로서 마음을 나눈 김우빈의 미담에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씨가 정말 예쁘다", "다들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감동적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나아가 김우빈을 비롯해 병마를 이겨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인들의 사례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진태현,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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