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19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사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여덟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시즌2 업데이트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경쟁'을 테마로 한 전투 중심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먼저, 서버대전 콘텐츠 '격전지'가 새롭게 도입된다. 격전지는 평상시에는 인터서버 사냥터로 사용되며, 서버대전이 시작되면 전용 PvP 전장으로 전환된다. 이용자는 중간 보스를 처치하거나 점령 포탈을 확보해 승패를 가릴 수 있다.
'격전지'는 최대 5개 서버가 하나의 인터서버 필드에서 맞붙는 구조로 운영된다. 더불어, 오는 6월 24일까지 게임 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그룹 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서버의 네임드 이용자가 '검은 발키리'로 등장하는 신규 콘텐츠 '거울의 탑'도 공개됐다. 거울의 탑은 시즌마다 이용자의 데이터를 반영해 운영되며, 실제 캐릭터와 전투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러 서버가 함께 공략하는 월드보스 '아우둠라'와 15명이 협력해 도전하는 고난도 레이드 보스 '파프니르'도 도입될 예정이다.
오늘 선보이는 콘텐츠도 있다. 새로운 월드보스 '드라우글핀'과 '뮈르크헤임', 그리고 '린트부름 동굴'의 뷰 포인트가 추가된 것. 드라우글핀은 60레벨 이상 캐릭터로 입장할 수 있는 '니다벨리르의 협곡'에서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8시에 등장한다.
신규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설의 자격II'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90레벨 달성, 뷰 포인트 발견 등 미션을 수행하고 전설 등급 디시르 '니드호그'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인게임 재화 100은화를 소모해 활성화하는 '엘리트 전사 패스'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합성 횟수에 따라 '영웅 발키리 카드'와 '영웅 디시르 카드'를 제공하는 '발키리&디시르 합성 임무 이벤트'가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7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영광의 14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희귀 발키리 카드', '보스의 깃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위메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