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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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故 최진실과 무슨 인연인가 보니…"덕분에 연예계 입문" (요정재형)

기사입력 2025.06.09 09:09 / 기사수정 2025.06.09 09:0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남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故) 최진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젠틀한데 헐렁하고, 헐렁한데 할 말 다 하는 남궁민 너무 좋아지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남궁민이 게스트로 등장해 호스트 정재형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남궁민은 치열했던 데뷔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인터넷이 없었으니까 프로필 사진을 찍어서 에이전시에 돌린다. 그런데 제가 CF 오디션을 봤는데 됐다는 거다. 최진실 씨가 나오는 현대해상 광고의 모델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걸 찍고 선배님이 매니저분을 소개시켜주셨는데, 그때 도움을 주셔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적된 걸 가지고 기회가 온 걸 노려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와중에 누군가 한 명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은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저는 사실 최진실 선배가 물꼬를 터 주고 도와주셨다"며 "(선배가) 사람들을 보고 긍휼해하는 어떤 인간미가 있으셨다. 톱스타이셨음에도 불구하고"라고 故 최진실을 추억했다.

그는 "그래서 저도 처음에 먹었던 마음 그대로 항상 행동하려고 하는 게, 선배님이 그렇게 해주셨다. 제가 여태까지 봤던 사람들은 제 능력이 부족했지만 (사람들이) 차가웠다. 근데 누나는 뭔가 따뜻했다. 연예인 같지 않았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를 듣던 정재형은 "2025년 '요정식탁' 캐치프레이즈가 '다정합시다'다. 다정이 가질 수 있는 힘을 오늘 또 느낀다"며 감동받았다.

사진=요정재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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