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29
연예

[단독] "고민 없이 결정"…숭인당, '귀묘한 이야기' 향한 마음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6.08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숭인당 임영선이 '귀묘한 이야기'에 재출연, 활약을 이어간다. 

SBS Life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는 무속인들이 겪은 기묘하고 오싹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프로그램. 시즌1을 마무리짓고 시즌2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시즌1에 출연했던 무속인 숭인당은 이어지는 시즌에도 함께한다. 과거 개인 유튜브를 통해 조금이나마 방송 활동을 경험해본 숭인당. '귀묘한 이야기' 출연도 개인 유튜브가 발판이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숭인당은 "유튜브는 내 자리, 내 신당에서 하는 거였지만 방송은 아니지 않나. 낯선 공간에서 하는 방송은 난생 처음이었다"며 첫 녹화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편안하게 하자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긴 했는데, 어색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며 "한번 경험해보고 나니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시즌2 녹화를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숭인당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활발히 유튜브 채널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이는 여러 신도가 추천해 진행한 것이라고. 그는 "주변에서 추천을 하길래 생각을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지금은 안 찍은지 좀 됐다"며 웃었다. 

유튜브 경험이 있기에 방송 출연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았다. "고민을 많이 안 했다. 방송을 하자고 해서 '오케이' 했다. 그냥 하고 싶었다.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판이 커진 걸 몰랐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한다고 했던 것"이라며 유튜브 환경과 방송 환경이 달랐음을 다시금 짚어줬다. 

숭인당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자녀들도 방송 출연을 응원해줬다고. 그는 "유튜브할 때는 '엄마가 찍나보다' 이런 반응이었다면, 이번 방송 때는 너무 좋아하더라"며 두 딸의 반응을 전했다. 

주변 반응도 뜨겁다. 숭인당은 "방송에 나가고 나서 조카 손주 돌잔치에 갔다. 식구들한테 (방송 출연) 얘기를 안 한 상태였는데 식구들이 다 본 거다. 조카의 사돈까지 보고 '잘봤다'고 얘기해주더라"며 "오늘 통화한 신도도 '잘봤다'는 얘기를 해주더라. 많은 곳에서 보고 있구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귀묘한 이야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