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정동원이 콘서트 징크스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에는 '정동원 가창력 비결은 곰탕! (feat. 콘서트 대기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동원은 "콘서트는 휴식처 같은 느낌이다. 팬분들과 나 오롯이 모여있을 때 제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줘도 다 '멋있다 귀엽다 사랑해' 이런 말들을 해주시니까 힐링되는 공간인 것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콘서트) 시작하기 전에 엄청 떨린다. '오늘은 어떻게 해야 되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올라간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자. 만족시켜 주자. 잘하자. 실수하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무대 준비 중 정동원은 "방송에서 제기 얘기한 적 있는데 콘서트 할 때 항상 곰탕 국물을 먹는다. 여러 개를 준비해서 무대 곳곳에 놓는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제 콘서트에서 제일 중요한 게 바로 이 곰탕 국물이다. 이걸 먹으면 무대 할 때 배도 차고 기름기가 있어서 목이 괜찮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지만 징크스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목이 한창 안 좋았을 때 '기름기 있는 것을 먹어보자'고 해서 먹었는데 그날부터 목이 괜찮아졌다. 곰탕이 없으면 불안하다. 무조건 있어야 한다. 곰탕 광고 들어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동원'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