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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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갓세븐 멤버들, 주먹다짐하기도…30대 우정 밑거름됐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28 13:06 / 기사수정 2025.05.28 13:0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의 박진영이 갓세븐 멤버들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의 박진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극 중 박진영은 췌장을 이식받은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사이비 종교 교주 '영춘' 역할을 맡았으며, 신구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그룹 GOT7(갓세븐)의 멤버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 온 박진영은 앞서 진행된 '하이파이브' 언론시사회 때 멤버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이날 박진영은 시사회 후 그의 첫 악역을 본 멤버들의 "오~ 배우~"와 같은 '찐친'다운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걸 봤다고 얘기해 줘서 내심 뿌듯했다. 가까운 친구들이 새롭다고 해주는 것을 보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자 다른 소속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은 여전히 모여서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도 하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장수 비결로 박진영은 "리더의 노고와 저희의 우애"라며 "저희가 친하다는 걸 한 번 더 느꼈다. 예전에는 진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작은 거 하나에도 좀 더 앞장서서 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하이파이브'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엄청 싸웠는데 그게 밑거름이 된 거 같다. 30대가 되니까 '그럴 수 있겠구나~' 이렇게 되고, 리더가 잘 모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싸웠던 20대를 떠올린 박진영은 "어릴 때는 주먹다짐까지 갔다. '왜 그렇게 쳐다보냐', '누가 내 햇반 가져갔냐' 이런 사소한 이유로 싸웠다. 최근에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싸우더라. 이유는 기억이 안 나는데 두 명 빼고는 방관하면서 어디까지 싸우는지 본다"고 현실 '찐친' 모멘트를 전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NEW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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