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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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차기작·광고 넘치는데 날벼락…"학폭=허위사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7 1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민시의 학교폭력 가해를 주장하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A씨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이 퍼졌다. 

글쓴이는 해당 배우와 대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배우는 빠른 95년생으로 미용고등학교를 나온 인물임을 밝혔다. 그는 배우가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장애학생 조롱 및 협박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외부인까지 동원해 학교폭력을 일삼았다고 전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배우가 아무 반성 없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저희는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고싶지 않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수많은 정보가 명시되어 있는 글에 해당 글의 주인공은 고민시라는 것이 바로 밝혀졌다. 

이에 고민시 측은 "당사 소속 배우와 관련,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한 당사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배우의 명예훼손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자연스럽게 그의 과거 미성년자 음주 인정 사과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고민시는 지난 2021년 미성년자 때의 사진 유출로 화제된 바 있다. 그는 미성년자임에도 술집 룸에서 술과 재떨이가 놓인 테이블에서 친구들과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바 있다. 

이에 고민시는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며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다. 이 사실로써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의 '사실무근' 해명에도 일파만파 커지는 추측에 그의 차기작 소식 또한 조명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완벽히 소화한 활약과 광고계 블루칩으로 거듭난 고민시는 넷플릭스 '꿀알바', '그랜드 갤럭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세계의 주인' 개봉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그는 현재 의약품, 렌즈, 의류, 금융,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누구보다도 활발한 활동 속에서 이어지는 학교폭력 피해 주장과 '영구 활동 중단' 요구에 때아닌 날벼락을 맞은 고민시다.

그 와중 폭로자는 "대중이 본인의 얄팍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멍청한 선택을 한다면, 지금 이 글을 시작으로 저희가 미처 다 밝히지 못한 사실까지 줄줄이 드러날 것"이라며 동창들과 피해자들에게 폭로 참여를 부탁해 눈길을 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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