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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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돈 문제가 아냐"…오상욱, 김동현과 자존심 대결 패배 '굴욕' (핸썸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23 07:4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펜싱 선수 오상욱이 밥값내기를 벌였다.

2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오상욱이 김동현과 밥값을 두고 개인전을 벌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밥값을 계산할 사람을 결정하기 위해 퀴즈를 준비했고, "한 한국계 미국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식사하는 법'이 화제가 됐다. 그는 먼저 자리에 앉을 때는 안내를 기다리지 말고 자유롭게 앉으면 되고 종업원을 부를 때는 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저기요, 이모라고 부르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주문 후에는 반드시 이것을 해야 된다고 했다. 무엇일까"라며 물었다.



오상욱은 "나 생각났다"라며 알은체했고, 김동현은 "나도 알 거 같다. 본 거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오상욱은 손을 빠르게 젓는 제스처를 취했고, "빨리빨리"라며 귀띔했다.

이이경은 "나는 젓가락, 숟가락 세팅 생각했다"라며 밝혔고, 김동현은 "이거는 느낌이 뭐냐면 '재밌다, 웃기다' 한국 사람이 공감하는 느낌이라서"라며 반대했다. 

김동현은 "우리가 보통 주문하고 나서 뭐 하지?"라며 질문했고, 차태현은 "주문하고 우리는 퀴즈 달라고 하지"라며 훼방을 놨다. 김동현은 "아니면 '많이 주세요'"라며 덧붙였고, 신승호는 "그거 정겹다"라며 맞장구쳤다.

오상욱은 "빨리빨리인데. 이거 엄청 강하게 왔다. 보통 이런 이야기 안 하지 않냐"라며 확신했고, 김동현은 "맞다. '많이 주세요'는 너무 운동 쪽이다"라며 인정했다. 이이경은 김동현을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형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개인전 이기면 된다"라며 큰소리쳤다.



특히 오상욱은 제작진에게 "정답. '언제 나와요', '얼마나 걸려요?', '빨리 주세요' 이런 거"라며 정답을 이야기했고, 제작진은 "정답 아니다"라며 오답으로 판정했다.

제작진은 김동현이 '젓가락, 숟가락 놓기'를 이야기하자 아쉽다고 말했고, 이이경은 '휴지 깔고 젓가락, 숟가락 놓기'라고 말해 정답으로 인정받았다.
 
또 김동현과 오상욱은 개인전을 벌였고, 김동현이 승리해 오상욱이 밥값을 내게 됐다. 김동현은 "저는 1대1에 강하다"라며 약 올렸고, 차태현은 "동현이한테 지면 다음날 잘 때까지 생각난다"라며 거들었다.

오상욱은 "이건 돈 문제가 아니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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