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몰랐다" 김종민, 박현호♥은가은 결혼식 참석 후회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자신의 큰 경사를 앞두고 다른 결혼식에 참석한 비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혼 부부 박현호와 은가은이 한복을 차려입고 박현호 어머니 집을 찾았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박현호는 어머니에게 "장민호 형 결혼식 못 와서 미안하다고 연락 왔다. 통 크게 선물도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호는 오작교인 이찬원도 언급, "결혼식 사회에 혼수도 해줬는데, 축의금까지 많이 냈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김종민도 "내 것도 (축의금을) 많이 냈다"고 거들었다.



박현호 어머니는 "진짜 감동 받은 게 김종민 씨는 결혼하기 전 원래 남의 결혼식은 안 가는데, 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은가은도 "자리를 끝까지 지켜 주셨다"며 감동을 표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김종민은 "원래 안 가는 거냐. 나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큰 일 앞두고는 그런 데 안 간다"고 설명했고, 김종민은 "그럼 안 갔겠지. 진짜 몰랐다. 왜 이렇게 좋아하나 그랬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