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5.13 12:27 / 기사수정 2025.05.13 12:27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탄금'이 다채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조보아, 이재욱,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극 중 조보아는 누구보다 간절히 동생 홍랑의 행방을 찾아다닌 이복누이 '재이' 역을 맡았다. 재이는 낯선 모습으로 돌아온 홍랑을 믿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날 조보아는 "오누이의 우애에 좀 더 매력을 느꼈다. 평소에도 친동생과 워낙 우애가 깊고 애정이 큰데, '탄금'을 읽으면서 홍랑을 그리워하는 누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탄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조보아는 "동생이면서 남자로 다가가야 되는 홍랑을 대하는 감정을 철저하게 분리하는 게 어려웠지만 노력했다"며 수줍게 웃었고, 이재욱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멋있고, 연기와 작품, 캐릭터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고 욕심도 많으면서 열정적인 게 보였다. 오히려 제가 더 존경하게 되고 많이 배우면서 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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