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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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데블스 플랜2' 촬영 중 나체로 오열…제작진=사이코패스인 줄" 충격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5.05.07 11: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규현이 '데블스 플랜' 시즌2 촬영 비화를 고백했다. 

6일 공개된 '살롱드립2'에는 '삐빅- 나락 감지 레이더가 발동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였던 규현은 장도연에게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규현은 싸늘했던 '데블스 플랜' 딜러들의 반전 매력에 충격을 받은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음을 밝혔다. 

"생각보다 제가 진짜 심각하게 게임에 임하더라. 몰입을 정말 많이 한다는 걸 느꼈다. 전우애도 생겼다"는 규현은 "이성 잃은 적 있나. 화내거나 눈 물흘린 적 있나"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둘 다 있다고 고백했다. 



규현은 "전 원래 진짜 안 운다. 1년에 한 번 울까 말까인데 화장실에서 벽치면서 울었다. 너무 울었다"며 오열 비화를 전했다. 

이어 "나체로 샤워부스에서 카메라 없이 울었다. 너무 슬퍼서 울었다. 내 친구가 죽은 것처럼 너무 울었다"며 "그런데 제작진은 이해를 못하더라. '쟤가 왜 저렇게 울지?'하더라 사이코패스들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규현은 "제가 되게 냉철하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는데 F(감정적인 성향)를 맛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도연은 "시즌1도 보지 않았나. 시즌2에서도 궤도 씨에 대한 이야기, 이타적인 면모 이야기 없냐"라며 서바이벌임에도 단체 생존을 강조한 궤도를 이야기했다. 

이에 규현은 "전 궤도 형 좋아한다. 근데 굳이 이야기하면 마지막 까지 다함께 가자는 거는 좋지 않았다. 어차피 서바이벌이고 매일 한 명씩 보내야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근데 플레이하다보면 궤도처럼 생각하게 되는 게 제가 신기하더라. 같이하는 시간이 짧아도 하루만 게임을 해도 동료애가 너무 생긴다. 제가 만약 궤도 연합이었다면 든든했겠다는 생각이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좋은 플레이어였을 수 있겠다"는 장도연의 말에 규현은 "그래서 저희는 이야기했다. '우린 그러지 말자'고"고 반전 결심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지영, 규현, 김하린, 박상연, 세븐하이, 손은유, 윤소희, 이세돌, 이승현, 저스틴 H.민, 정현규, 최현준, 츄, 티노가 출연하는 '데블스 플랜2'는 지난 6일 4회까지 첫 공개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EO 테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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