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반성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학원농장을 소개하며 "봄에는 청보리와 유채꽃, 여름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꽃이 핀다"고 전했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 '연인', '도깨비'까지 익숙한 드라마 속 풍경이 다 이곳이라고 한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여기 가면 우리도 관식이랑 애순이, 될 수 있겠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이하 '폭싹')를 언급했고, 오프닝 이후에는 "'폭싹'의 드라마 배경은 제주였지만 촬영장은 고창이라고 들었다. 제주와 유사하다"라며 제주살이 경험을 떠올렸다.
이상순의 '폭싹' 언급에 한 청취자가 "상순 님은 이미 관식이 아닌가요"라고 하자, 이상순은 "저도 이 드라마 보고 관식이 보고 많이 배웠다. '저렇게 해야 할 텐데'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저렇게 아끼고"라며 관식(박보검, 박해준 분)을 통해 아내와 부모님에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음을 고백했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