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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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운전면허 필기시험만 30번…합격 후 "차 사러 가자" 감격

기사입력 2025.04.30 11:1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3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최근 유튜브 사유리TV 채널에는 '사유리의 운전면허시험 D-DAY 현실 후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차를 타고 여행하는 게 꿈이라며, 동네 부동산 사장님을 찾아가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며 필기 시험 수업을 받고 있었다. 

벌써 30번쨰 도전이라는 그는 열심히 필기 시험을 공부, 시험 당일 긴장한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섰다. 사유리는 "일주일에 두 번 떨어졌을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30번째다. 무조건 붙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서울대 입학 시험처럼 긴장된다"면서도 "느낌이 좋다. 날씨도 좋고. 어떤 할머니가 100번 시험 봐서 성공했다.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마인드컨트롤했다.



이제는 능숙하게(?) 시험을 접수한 뒤, 사유리는 "합격하면 차 사러 간다. 중고차"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긴장한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던 사유리는 이후 "딱 60점, 합격했다"며 기쁨의 춤을 췄다.

사유리는 "자동차 사러 가자"고 외치며, "100점 만점에 60점. 60점이면 된다. 너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또 그는 "제가 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 무조건 할 수 있다. 저는 질문 자체를 못 알아듣는 것도 많다. 그냥 외웠다"고 힘겹게 공부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사유리는 아들 젠을 태우고 운전할 날을 상상하며, 이제는 기능 시험 연습에 돌입할 것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사유리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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