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인 사위와 함께한 프랑스 파리 여행기를 공개한다.
10일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파워J 미국 사위의 완벽한 계획에 놓친 한가지! 파리의 명물(?) 명품거리를 못 간 선우용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딸 부부와의 프랑스 여행을 언급한다. 선우용여는 프랑스가 영상에 나오자 "우리 딸이 효도 여행을 파리로 보내줬다. 아침은 여기, 점심은 여기. 이렇게 우리 사위가 다 그렇게 다 계획해 왔다"며 미국인 사위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근데"라며 한숨을 내쉬더니, "가면 맛있는 것도 있지만 파리하면 뭐냐. 명품의 도시다. 근데 박물관 가야 한다 이러더라"며 명품을 볼 시간은 없었음을 밝혔다.
선우용여는 "나는 이때가지 명품 모르고 살았다. 일만 하고 정말 모르고 살았다"며 젊은 날을 회상하며 "굉장히 기대가 되더라. 프랑스 갔으니 당연히 사주겠거니 했는데 안 가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출연자 사위와 장인이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 VCR에 나오자 "그냥 침묵이다. 무슨 말을 하냐"며 외국인 사위를 둔 장모로서 공감을 표했다.
선우용여는 "뭐가 좋냐면 (사위와) 말이 안 통해서 좋다. 말이 통하면 좋은 말도 나오고 나쁜 말도 나온다. 그런데 아예 안 통하니까 '오케이 , 나이스 투 씨유', '굿나잇' 이런 것만 말한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한편 '선넘은 패밀리'는 10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