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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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고백' 이솔이, "두 배는 더 열심히" 영양 챙기는 근황 공개

기사입력 2025.04.04 19:0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후 근황을 전했다.

3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에 "몸 영양 피부 영양. 두 배는 더 열심히 챙겨야 하는 나의 나이트 루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각종 영양제와 피부 관리 용품들이 놓여있다. 암 투병 후 더욱 열심히 챙기는 이솔이의 나이트 루틴인 것이다.

지난 2일 이솔이는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하면서 "오랜만에 우연히 본 댓글들에, 또다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났다. 5년이 지나도 이런 이들엔 익숙해지지 않나 보다. 너무 억울하고 슬프다. 이제 제 상황을 얘기해야 할 것 같다"라며 무거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솔이는 박성광과 결혼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솔이는 "대다수의 여자들처럼 외모를 가꾸는 것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살고 있지만, 사실 건강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며 그간 건강에 대해 강조했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이솔이 SNS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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