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남보라, '13남매 장녀'의 용돈 플렉스…10년만 대가족 여행 (인생극장)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가 10년 만에 대가족 여행을 떠났다.

최근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회사 워크샵 아닙니다 가족여행입니다. 남보라 13남매 설맞이 가족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남보라는 동생을 차에 태운 채로 "오늘 설날을 맞이해서 가족 여행을 떠난다"라고 목적지를 알렸다. 10년 만에 떠나는 대가족 여행이라고.

대가족답게 마트 카트 하나가 가득 찰 정도로 장을 본 뒤 숙소에 도착한 남보라는 서해안 뷰, 큰 사이즈의 식탁과 주방, 벽난로, 다락방 등이 구비되어 있는 2층 건물 구석구석을 투어한 뒤 만족했다.



동생들과 놀며 벽난로를 촬영하던 남보라는 벽난로 앞에 난입(?)한 엄마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더니 정성스럽게 사진을 찍어주면서 "귀여워요. 소녀 같아요. 예뻐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녀의 권한으로 동생들의 반배정을 끝낸 남보라는 가족들과 함께 10인분 라면을 비롯해 종류별로 구매한 고기, 가리비 등 넓은 식탁을 가득 채운 대가족 한상을 자랑했다. 이어 남보라는 가족이 많으면 좋은 점이라고 자막으로 덧붙였다. 

또한 과일로 후식까지 먹은 뒤, 남보라는 눈을 가리고 옮기는 만큼 돈을 가져가는 용돈 게임으로 동생들을 즐겁해주는 장녀의 면모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1989년생인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결혼 소식을 알린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결혼식 준비 과정도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 출연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형제가 많아서) 자랄 때는 힘들었는데 크고 나니까 좋더라"라면서 예비 남편과 함께 다둥이를 원한다는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