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쇼트트랙선수 장성우가 배우 임주환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장성우 선수와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 '2025 런닝 후원선수권대회'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원, 장성우 선수의 훈훈한 비주얼에 감탄했다. 둘의 자기소개가 끝나고, 유재석은 "박지원 선수는 지금 대표팀에서 맏형이지 않냐"고 물었다.
96년생인 박지원은 "28에서 30사이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요즘 그렇게 얘기하냐"고 신기해하자, 유재석은 "요즘 나이 애기할 때 만 나이 때부터 실제 나이까지 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장성우 선수에 대해서는 "쇼트트랙계의 아이돌이다. 별명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장성우는 클린토피아라며, "지원이 형이 지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원은 "그냥 보기만 해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그렇게 지어줬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지석진은 "피부도 이렇게 관리하냐"며 놀랍다는 듯 바라봤고, 하하는 "하얗다"며 부러워했다. 또 양세찬은 "임주환 형 닮았다"며 칭찬했다.
유재석은 "월드컵 못 봐서 아쉽겠다는 얘기 많이 듣지 않냐"며 02년 생이라는 장성우에게 물었다. 장성우는 "제일 많이 듣는다"며 공감했다.
이때 허경환은 "만들어질 때는 2001년 아닌가"라고 무리수 멘트를 던지며 김종국에게 타박을 받았다.
허경환이 "멘트 방금 죽는 거 봤냐"고 하자, 김종국은 "내가 뭐라 해서가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유재석은 "둘이 '미운 우리 새끼' 케미가 있다"며 웃었다.
이후 제작진은 "오늘은 국가대표 선수와 예능 선수가 함께하는 '2025 런닝 후원선수권대회' 레이스로, 여러분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사가 대기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대한 높은 별 등급의 후원사를 모아 최종 별 개수 합이 많은 팀이 승리하는 룰이었다.
팀 구성의 경우, 종국 팀의 김종국, 장성우, 지석진, 하하, 지예은과 재석 팀의 유재석, 허경환, 박지원, 송지효, 양세찬으로 나뉘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