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지예은이 강훈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지예은은 영덕에서 곽튜브(곽준비), 전현무와 합류했다. 지예은은 손수 게튀김을 가져와 나눠주며 'MZ 먹친구'의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지예은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피아노를 쳤다. 고2 때 친구가 연기학원을 다녀서 같이 다녔다. 근데 너무 재밌더라"라며 "연기학원에서 시험보면 상위권이었다"고 했다.
한예종 출신인 지예은은 "입시 때 민낯으로 들어간다. 화장 검사도 한다. 클렌징 티슈로 지워본다"고 관련 에피소드를 전하며 남다른 연기 실력을 자랑했다.
전현무는 남다른 지예은 'MZ력'에 당황하기도. 그는 "유재석 형님은 다 받아주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민망해하며 "다 안받아주시지 않을까"라고 답하기도.
이후 전현무는 대게를 함께 먹으며 "예은이는 연예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지예은은 "작년에 연애를 너무 하고 싶었다"며 "지금 이제 치여 산다. 혼자 있는 게 더 좋더라. 너무 편하다"고 했다.
전현무는 "그 증상이 위험하다. 내가 솔로 시장에 몇 년 있었냐. '나혼산'만 10년 했다. 누군가를 만날 용기가 안나는 단계와 초조함을 지나 혼자가 좋을 때가 제일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예은 평소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착하고 재치 있는 남자가 좋다. 유머 코드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곽튜브는 "훈남 스타일 강훈 씨 좋아하지 않냐"고 했고, 지예은은 "서로가 좋아야 하지 않냐"며 "기사가 계속 나니까 불편하고 그렇다"고 했다.
곽튜브는 "현무 형은 20세 연하와 그렇다"며 아나운서 홍주연과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 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지금 거의 신혼 부부다. 하나의 큰 연극"이라며 지예은과 강훈의 열애설에 공감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