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0 16:5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22일(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서 열리는 'Skate America'를 시작으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가 막을 연다.
이번 시즌은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는 물론,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안도 미키(24, 일본)가 출전하지 않는다. 또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애니 로셰트(25, 캐나다)도 불참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도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된다. 미국이 총 6개의 시리즈에 8명의 선수들을 출전시켰고 러시아는 5명의 선수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아사다 마오(21)와 무라카미 카나코(17)를 비롯한 5명의 스케이터가 이번 시리즈에 출전한다. 반면, 한국은 아쉽게도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1차 시리즈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는 알리사 시즈니(24, 미국)이다.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과 전미선수권 우승자인 시즈니는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 도전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사이트인 유니버셜 스포츠는 "시즈니는 스케이트 아메리카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룹 점프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반드시 이번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금메달 획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볼 때, 이러한 시도는 올바르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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