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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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한경챔피언십,'KLPGA 메이저 퀸' 가린다

기사입력 2011.09.20 09:22 / 기사수정 2011.09.20 17:20

유정우 기자



-2011년 KLPGA 여제 등극을 위한 분수령.
-별들의 명품 샷, 지역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 덤.

[한경닷컴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이 9월 22일(목)부터 나흘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C.C(72파, 6765야드)에서 개최된다.

KLPGA투어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지난 32년간 여자골프 스타탄생의 보고 역할을 해왔고, 구옥희,신지애,최나연,김미현,이지영,배경은 등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심현화 유소연 김하늘 등 현재 상금랭킹 1위부터 16위까지의 선수가 모두 참가해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열린 KLPGA 13개 대회에서 모두 다른 우승자를 배출하며 사상 유례없는 춘추전국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상금순위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상금순위 1위인 심현화(약 2억 6천 1백만원)와 14위 이현주(약 1억 2천 7백만원)의 상금 차이가 이번 대회 우승상금 범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최우수선수를 결정짓는 대상포인트도 관심꺼리다.

대상포인트 합계 1위부터 13위까지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데 KLPGA 메이저대회인 만큼 우승자에게 70점이 부여된다.

보통의 KLPGA 공식투어 대회가 우승자에게 30~40점을 부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단숨에 상위에 랭크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갤러리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볼꺼리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강원도는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축제홍보관과 특산물 전시장, 먹거리 장터를 운영, 갤러리 맞이에 나선다.

특산물 전시장에서는 큰송이버섯, 횡성더덕 등 천혜의 환경 강원도를 대표하는 신선한 지역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골프 마니아라면 골프용품 아울렛 전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골프공(볼빅), 모자(레인골프), 퍼터(아우럼골프)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지역민을 위한 공익 이벤트도 다채롭다.

대회기간 중 알펜시아리조트 제1주차장에 마련된 '그린레포츠체험관'에서는 한국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다중지능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아부터 중,고생 누구나 가능하다.

조이매스큐브가 준비한 영유아 지능개발에 도움이되는 큐브체험 이벤트도 가족단위 갤러리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그밖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일일경품 이벤트와 4라운드(25일) 경품이벤트를 통해 골프용품(야마하,웍스골프), 기능성 팔토시(애플라인드), 모자(MU골프), 홍삼액기스(정관장) 등이 지급 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과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총 상금 7억에 KLPGA 상금랭킹 상위 108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KLPGA 선수권대회' 이다.

[사진 = 19일, 알펜시아 트룬C.C에서 열린 연습라운드. 샷을 점검하고있는 박주영,오채아 선수 ⓒ 한경DB]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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