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광고 촬영 의지를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홍김 AD' 시무식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광고 모델로 변신함은 물론 부장, 과장, 대리, 사원, 인턴으로 이어지는 직급 서열로 거센 파장을 일으키며 난장판 시무식을 펼쳤다.
이날 수염 분장을 한 홍진경은 면도기를 들고 "난 얼굴에 칼 대지 않아"라고 외치며 등장해 멤버들을 기겁하게 했다.
그는 "압도적인 매끈함"이라며 꿋꿋이 광고를 이어갔으나 멤버들은 모두 "심각하다"고 야유를 보냈다.
주우재는 "광고 이렇게 하면 면도기 망한 거 아니냐"고 수염 상태를 지적했고, 홍진경은 "이제 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세호는 "우리 멤버로도 한번 찍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주우재 역시 "다섯이 다 같이 찍으면 뭘 찍어야 될까?"라고 진지하게 고민, 조세호는 동전과 관련된 금융권 광고를 희망했다.
이어 주우재는 "동전 '띠리링' 던진 다음에 '도박 더 이상 하면 안 됩니다'"라며 도박 근절 공익광고를 상상했다.
지켜보던 PD는 "주우재 씨가 하면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홍김동전'에서 주우재가 확률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
사진= KBS 2TV '홍김동전'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