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2.16 18:20 / 기사수정 2023.12.16 19:39

(엑스포츠뉴승 이태승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현재 그의 회복을 맡고 있는 치료사 신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홀란이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동할 때부터 인연을 맺은 치료사가 현재 홀란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치료사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여러 운동 선수들을 관리하는 존 하다드다. 하다드는 지난 2020년부터 홀란의 치료를 맡아 당시 엉덩이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던 홀란의 회복을 단기간에 성공시켜 그와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현재 하다드는 홀란 개인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의하면 하다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태생으로 레바논계 미국인이다. 16세까지 보석상으로 근무하다가 레바논으로 이주한 뒤 재활센터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바이오역학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홀란의 치료를 앞당기면서 유명세를 탔다. 노르웨이 현지 언론에 의해 '기적의 남자'로 불리고 있으며 본인도 스스로를 '수리공'으로 부리는 등, 프로 운동 선수들 재활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과거 노르웨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활 철학을 알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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