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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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100평 회사를 사비로…"인피니트 위해 봉사" (아는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3 0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는형님' 김성규가 인피니트 컴퍼니의 파격적인 수익구조와 설립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회사 설립 후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출연했다.

김성규는 최근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기 위해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대표 자리에 앉았다.



이날 멤버들은 '소속사는 다 그대로냐'는 질문에 "팀 활동을 인피니트 컴퍼니에서 하고 개인활동은 각각 소속사가 따로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표 CEO 김성규는 "상표권은 전 소속사 대표님과 협의한 후 다같이 찾아가 인사드렸다. 흔쾌히 양도해주셨다"고 밝혔다.

남우현은 "성규가 전화를 했다. 회사 만들어 활동하겠다고 하더라. 그때만 해도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바지사장 되려고 하나'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바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만든 김성규는 "돈은 내가 댔다"며 사비로 회사를 설립했음을 밝혔고 김희철은 "성규 돈 많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성열은 성규의 회사설립 소식에 분노했다고. 성열은 "나는 우리가 전역 후 바로 뭉칠 줄 알았다. 그런데 3년이 흐르더라. 난 기다렸는데 이제야 전화가 와서 화가 났다"며 반가움과 분노가 함께 느껴졌음을 밝혔다. 

이진호는 "활동 후 수익은 성규가 다 가져가냐"고 자본금을 회수해야 하는 성규의 수익 구조에 대해 물었고 성규는 "회수는 해야 하는데 우리 회사는 아티스트 9 회사 1이다"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조건을 밝혔다.

인피니트는 "거의 봉사다"라고 성규의 희생에 입을 모았다. 성규는 "9를 우리끼리 똑같이 나눈다. 팀을 위해 정말 똑같이 나눈다"고 정확히 6등분을 한다고 강조했다.

남우현은 "1은 사무실도 있고 그래서다"라면서도 "불만은 있다. 성규 형 대표실이 있다. 거기 김성규라고 명패가 써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성규가 설립한 인피니트 컴퍼니의 사무실 규모는 약 100평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규는 명패 의혹에 "내가 한게 아니라 회사 직원들이 했다. 두 명의 직원이 장난식으로 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성규는 대표가 된 후 모든 선택에 잘못될까 미안함을 느낀다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그래서 혼자 선택을 하지 않고 우리와 같이 하더라. 다수결로 결정한다"며 인피니트 컴퍼니만의 운영 방식을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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