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8.02 10:29 / 기사수정 2023.08.02 10: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완승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마인츠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에서 세 번째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첫 출전부터 그는 골 맛을 보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2선에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팀이 경기 시작 8분 만에 도미니크 코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들어온 델라노 뷔르흐조르흐 낮은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을 터뜨렸다.


더욱이 이날 이재성이 상대한 골키퍼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가나 축구 대표팀 골키퍼인 로렌스 아티-지기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규성에게 2실점을 허용했던 아티-지기는 우루과이와의 3차전 때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멀티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숨은 조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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